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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편집 동영상2010. 10. 21. 19:25


3~4번째 미션인 Deima Surface bridge, Rydberg Reactor입니다.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는 Easy, Normal, Hard, Insane의 난이도가 있었죠.
하지만 Insane 난이도가 별로 Insane하지 않다고 해서
Brutal 난이도가 추가됐고 Onslaught 옵션도 생겼죠.
4인 멀티플레이로 만들어진 게임인데
잘 하는 사람은 혼자 Insane으로 하고 있으니
별로 미친 난이도는 아니었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에일리언의 데미지와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리고 Insane부터는 배치도 달라집니다.
에일리언이 나타나는 장소는 기본적으로 그에 맞는 환경인데
Insane부터는 좁은 장소에 덩치 큰 에일리언이 들어가 있어서
집안에 코끼리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등 부자연스러운 배치가 많이 있습니다.

Onslaught은 무작위 간격으로 적이 몰려오는 옵션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상성이 있는 게임은 다 그렇듯이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좋았던 무기가 나빠지고
별로였던 아이템이 좋아지는 현상이 생기죠.
그토록 믿을 만했던 센트리 건이 Brutal과 Onslaught에서는
유용하지 않은 답답한 무기가 됩니다.
다루기 힘들어서 쓰지 않던 미니건이
거의 유일한 답처럼 느껴질 때도 있죠.

저는 어려운 이유가 타당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편이라
Insane 이상은 멀티 외에는 하지 않습니다.
이점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어려움이 인정되지 않으면 하기 싫죠.

Posted by Pa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