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 코만도 (Bionic Commando, 2009)

고전이었던 바이오닉 코만도가 TPS 형식으로 나온 게임입니다.

고전은 횡스크롤이고 2008년에 바이오닉 코만도 리암드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됐는데

이것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조종이 어렵습니다.

이 게임은 TPS인 이상 그정도일 수는 없지만 조작 자체도 어려운 편인데다

지형 지물을 미리 파악해 놓기 전에는 이동중에 거리가 미치지 않거나

툭툭 걸리기 일쑤라 시원한 진행은 불가능합니다.

이 점이 저한테는 게임 전반에 영향을 줬지만 그 외에는 완성도 높고 재미도 있습니다.

특징 있는 무기들, 상황에 맞는 무기 보급,

바이오닉 암 활용을 위한 적절한 탄약 제한과 그 반대로 던질 것 제한,

횡스크롤에서의 이동 방식을 복잡한 환경에서 가능하게 한 이동 시스템 등.

페르시아 왕자가 3D화 되면서도 이동을 돕는 시스템으로 조작이 어렵지 않았는데

바이오닉 코만도도 감정이 끊기지 않게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