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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번들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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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행사, 험블 번들 역사상 최대 사건이 터졌습니다.

예고하지 않았어도 예고될 수밖에 없는 스팀 시스템 상

다음 험블 번들은 THQ라는 것이 알려져 있었는데 드디어 눈앞에 떴습니다.

같은 메이저 급의 게임이어도 THQ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게임이 많아서

매력적인데 이 50달러로 출시했던 게임들을

1달러 이상으로 만나게 될 줄이야 누가 상상을 했겠습니까.


메이저 회사이기 때문에 험블의 규칙이 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1달러에 줄까? DRM-Free를 제공할 것인가?, 운영체제 지원은?

메이저 회사라고 모든 규칙을 무시하도록 허용하면 특집을 위해 본질을 깨는 것일텐데

적절하게 어기고 지킨 것 같습니다.

최저가 1달러에 BTA 게임 하나의 규칙은 그대로이고 이게 가장 중요하겠죠.

게임 규모나 들어간 기술로 봤을 때 추가 운영체제 지원은 불가능하고

DRM-Free는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메이저 회사에게 주는 특권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1달러 미만으로 사려고 하면 기존의 '스팀 키를 받을 수 없다' 대신

'게임 없이 OST만 받는다'는 재밌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Saints Row: The Third

스팀

가볍고 장난스러운 GTA 정도의 별명이 있죠.

BTA 게임입니다.

국내 유통사에서 한글화해서 한글화 정보가 스팀에도 들어갔지만

국내 패키지를 사서 스팀에 등록해야만 스팀에서 한글이 나오기 때문에

험블 번들에서 사는 것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더 이상 패키지는 팔지 않습니다.

패키지 판매를 중단하더라도 키 판매만큼은 이어가야지

편리한 디지털 다운로드 시대에 한글화가 걸림돌이 되는 인식을 남겨서는 좋지 않습니다.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X
메타스코어

84점


Darksiders
스팀

게임 규모가 방대해서 게임을 끝낸 사람은 "아~ 힘들어"를 내뱉게 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

모델이 CF 찍는 듯 잘 빠진 일본 스타일리쉬 액션을 싫어하는 저로서도

멋지게 느끼며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X
메타스코어

83점


Metro 2033
스팀

스토리, 게이머를 몰아넣는 분위기, 액션 모두 좋은 게임입니다.

2010년 게임이지만 그래픽은 아직도 좋은데

너무 과도한 효과로 비정상적으로 사양을 많이 탔지만 시간이 해결한 것 같습니다.

이 게임도 초기 보다는 나중에 재평가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한글화를 시도했으나 파일 구조 문제로 모두 실패했습니다.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X
메타스코어

81점


Red Faction: Armageddon

스팀

이 게임의 전작 레드 팩션 게릴라는 다른 게임과 비교할 수 없는 건물 물리 효과를 만들어 내서

타격을 받고 부숴지는 작용이 좋았습니다.

다만 그 시스템 자체를 게임에 너무 크게 표현하다 보니 게임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마겟돈은 오픈 월드였던 전작에서 선형적 진행으로 바꾸고

건물의 물리 효과 자체를 내세우지 않고 액션 안에 존재하도록 크기를 줄였습니다.

구조물을 부수고 다시 과거로 되돌리듯 재건하는 행동이 액션 안에 포함됩니다.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X
메타스코어

75점


Company of Heroes
스팀

리얼타임 전략으로 THQ 게임 중 탑에 꼽힐 겁니다.

스팀에서 세일할 때 "시리즈 중 뭘 사야 하나요?"라는 질문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동안 못 볼 것 같습니다.

메타스코어는 기염을 토하네요.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스팀
메타스코어

93점


Company of Heroes: Opposing Fronts
스팀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X
메타스코어

87점


Company of Heroes: Tales of Valor
스팀

키 제공

스팀

데모 제공

X
메타스코어

70점


참고로 Company of Heroes 묶음 팩에는

게임을 사지 않아도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OST가 있는데

험블 번들에서 주는 것과 음악은 같고 음질이 다릅니다.


MP3는 스팀에서 받는 것이 비트레이트가 높고,

험블 번들은 무손실 음원 FLAC을 추가로 줍니다.


THQ의 재정이 어려워 스팀에서 대 세일도 많이 했고

아마존에서는 스팀 세일을 초과하는 떨이도 여러 번 했습니다.

험블 번들이 가장 마지막 선택이겠죠.

안타까움은 접어두고, 스팀과 아마존 떨이에 나온 게임이 이것 말고

스토커, 홈프론트, 스페이스 마린 등 여럿 더 있습니다.

나중에 THQ 2탄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겁니다.


Posted by Pa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