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에서는 미션으로 세지 않았지만 첫번째 미션은 트레이닝 미션입니다.
포복 훈련 중 실제 사격.
콜 오브 듀티의 첫 작이고 정식 한글판입니다.
2003년에 나왔죠.
모든 면에서 앞서갔던 게임이었는데
그중에서 제가 몇세대는 앞서갔다고 꼽는 점은
주인공으로서의 자연스러운 경험이었죠.
당시의 다른 게임들은 제작사의 능력 부족에서 오는 불편함을
게이머의 인내로 메워야 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는 기술적인 완성도 다음 단계인
사람의 감정 자체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전쟁이라는 특성 상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싸우지만
이런 주위 환경과는 별개로 게이머의 영향이 절대적이면서 게이머에 의해
진행돼야 하는데 이 말 자체에 벌써 모순이 있습니다.
이것을 인피니티는 구현해 보였죠.
게임을 접할 때 재밌고 불편함 없이 모든 부분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제작만 하면 당연하게 나오는 결과라고 생각된다면
다른 게임보다 훨씬 많은 디테일이 구현됐다고 보면 맞을 겁니다.
이런 기억이 지금 동영상을 만들려고 다시 플레이하는 시점에서
어떻게 느껴질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오래전 기억과 결과는 같았습니다.
지금의 관점에서 오래된 게임을 할 때 답답함이 없었다는 것 자체가 증명인 셈이죠.
오래된 게임이라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데 다음 파일을 직접 수정하면 가능합니다.
Call of Duty\Main\config.cfg
아래의 값을 찾아서 변경합니다.
seta r_customwidth "1920"
seta r_customheight "1080"
seta cg_fov "106.6"
seta r_mode "-1"
해상도의 가로, 세로를 설정합니다.
cg_fov의 기본값은 80인데 4:3 해상도에서의 기준이고
16:9 와이드에서는 더 많은 가로 화면을 담도록 106.6으로 변경합니다.
16:10 해상도라면 96으로 변경합니다.
r_mode를 -1로 변경해서 커스텀 값이 반영되게 합니다.
와이드 해상도와 fov값은 직접 테스트해보지는 않았고
저는 이 설정을 와이드를 위해 사용한게 아니라
목록에 없는 1280x960 해상도로 설정하기 위해 변경했습니다.
1280x1024는 있지만 960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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