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그라운드는 에일리언을 때려잡는 액션으로서 에일리언 슈터와 비교되는 게임입니다.
Trine을 만든 Frozenbyte에서 만들었고
06년에 나온 1편은 둠 3에 조금 못 미치는 그래픽의 느낌을 받았는데
내려다 보는 시점의 게임 중에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게임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큰 장점이었죠.
다음 해에 나온 서바이버는 급하게 출시한 느낌은 있지만 모든 면에서 더 발전했죠.
독에 맞은 상태에서는 이렇게 녹색 화면이 되죠.
액션 게임이라 별달리 해줄 건 없고
그냥 줄어드는 헬스가 멈추기를 기다릴 뿐...
이 게임은 시점을 변경하는 옵션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마우스로 회전하면 화면 전체가 돌아가고 캐릭터는 항상 위쪽을 바라보는 상태...
또 하나는 동영상에서처럼 마우스를 화면 끝에 붙여야 돌아가는 방법이죠.
기본값은 두 번째인 것 같은데 캐릭터가 고정되는 게 조종은 쉽습니다.
적을 죽이다 보면 초록색 빛 기둥이 나오는데 업그레이드 파트입니다.
이걸로 데미지 강화도 할 수 있죠.
오른쪽 위에 보이는 업그레이드 파트가 11개 모였고 이걸로 살 수 있습니다.
무기는 총 세 개이고 무기마다 세 개의 업그레이드가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무기 하나가 없는 상태죠.
마우스가 올려진 것은 펄스 라이플 데미지 두 배.
하지만 파트 16개가 필요해서 아직 사지 못하죠.
왼쪽에는 레벨업을 하면 주는 것으로 무기 이외의 것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요.
레이더, 클러스터 수류탄으로 업그레이드, 특정 적을 쉽게 죽이는 특수 능력같은 것들...
이 게임은 세 명의 캐릭터가 나오고
에피소드별로 어떤 캐릭터로 하는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캐릭터별로 거의 모든 특징이 다릅니다.
무기 종류와 업그레이드, 캐릭터 능력이...
진행하다가 가끔씩 칸막이가 쳐지면서 게이머를 가둬 두고 시험에 들게 하죠.
지금은 위쪽 공간으로 막힌 상태로 다구리 중..
여기도 칸막이가 쳐지면서 초반에 만나는 왕인데
존재의 이유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냥 색다른 캐릭터를 봤다는 재미일 뿐 동영상 보시면 "쟤 뭐하는 애야?"라는 소리가...
수류탄은 아주 많이 나옵니다. 절대로 아껴쓰는 게임이 아님.
물리 연산은 Physx를 이용하는데
옵션에서 최상위로 주고 소프트웨어로 돌려도 지금은 사양이 높지 않습니다.
이 게임이 좀 아쉬운 게 마무리가 덜 된 채로 출시됐습니다.
더불어 홍보조차 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로요.
중간 중간에 칸막이로 가두거나 뭔가를 보호할 때 정해진 시간과
적 스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멀뚤멀뚱 기다려야 하거나
컷씬이 나오는 상태에서 캐릭터를 조종하면 그대로 반영되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식인데
제가 가장 크게 꼽는 점은,
크로스헤어가 항상 바닥을 조준해야 하는데 건물 구조물 같이 중간에 떠 있는
물체가 있으면 그게 조준되면서 캐릭터가 휙 돌아버리는 일이 있어서
그런 것을 피해가면서 조준해야 합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할 만하다고 보고 에일리언 슈터류의 게임으로는 에일리언 슈터 다음으로 봅니다.
에일리언 브리드는 뷁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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