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페이스 킥(IFK)의 Be In The Game 행사에 참가한
Depth Hunter의 제작사 Biart Company가 IFK를 고발했습니다.
여러 가지 부도덕한 일을 저지른 IFK가 게임 제작사에게 판매액을 주지도 않았나 봅니다.
제가 아는 것은, IFK를 통해 주문 받은 티셔츠와 USB 드라이브를 보내지 않았고,
불법 키 판매, 약관에 어긋나는 광고, 키 착복(아마 IFK 행사 후 남은 것) 등이 있는데
행사의 핵심인 게임사에 돈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심각합니다.
제작사는 3주 내에 IFK를 통해 판매된 Depth Hunter DRM 서버를 닫는다고 하니
이후에는 플레이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 구매자에게 피해가 가게 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단지 IFK를 압박하는 힘을 얻고 남은 키를 IFK가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일반 구매자에게는 새 키를 줍니다.
IFK에서 받은 자신의 키를 적어 info@biart7.com로 메일을 보내면 새 키를 보내줍니다.
IFK에서 받은 키를 보려면 데수라에서 위의 메뉴로 들어갑니다.
화살표 부분을 클릭하면 키가 나오는 게임 목록이 나타납니다.
메일로 새 키가 왔습니다.
제작사에서 현재 이 일에 상당히 집중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팀 그린 라이트에서 투표해 달라고도 하네요.
스팀에 들어가면 데수라 키가 있는 사람한테는 무료로 줍니다.
그런데 Depth Hunter의 키는 데수라에 게임 목록을 등록하는 목적과
게임 내에서 활성화하는 목적 둘로 쓰이기 때문에 불편해지는 점은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을 새 PC에서 할 때 데수라에서 알려주는 키를 사용하지 못하고 따로 메일을 뒤져서
게임 내에서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새 키를 받아서인지 몰라도 3주 후에 막힌다던 키가 벌써 막혀서 새 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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