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킬러 헬 & 댐네이션 - 챕터 1 레벨 2 - Cathedral

페인킬러의 독특한 무기 중 하나는 말뚝입니다.

화약 없이 물리적인 힘으로 쏴서 박힐 때의 맛이 있죠.

뒤쪽에 지물이 있으면 박혀버리는 맛도 있습니다.

이 구식 무기의 부 공격은 그레네이드 런처인데

말뚝이 데미지는 좋지만 발사 속도가 워낙 느려서 폭발 공격을 조합시킨 것이겠죠.

전 꼭 부 공격을 같이 쓰지는 않습니다만...

발사시킨 후 중간에 생기는 레이저로 트랩처럼 만들 수도 있죠.

데미이가 약해서 약한 적들한테 하는 장난 용일 뿐이지만요.

페인킬러의 적은 기본 공격 외에도 마법적인 능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빛나는 스태프를 가진 적은 게이머에게 물리 공격을 하지만

스태프 가까이 가면 게이머의 헬스가 닳죠.

스태프는 적이 죽어도 계속 동작해서 떨어진 스태프도 조심해야 하죠.

게이머를 느리게 만드는 스태프도 있고 세상이 어두워지는 마법을 부리는 마귀 할멈도 있고

일정 시간 동안 무기를 쏘지 못하게 하는 마법도 있는데

대부분 적의 기본 공격에 추가된 능력이라 존재감이 더 한 느낌입니다.

왕급은 빨간색 원으로 헬스가 나옵니다.

전보다 더 큰 데다가 왕급이니...

타로 카드를 써야죠.

세상을 두 배 느리게 하기 + 절반의 데미지 받기입니다.

세상을 느리게 하면 데미지 받을 일이 별로 없지만

지금은 갖고 있는 카드가 두 장이라 카드 궁합을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또 더 큰 놈 등장... 자기 부하를 깨우니...

큰 방패로 많은 부분을 가리고 있는애들이 나타납니다.

쏘기 위해 빼꼼할 때마다 맞추라는 레벨 안 튜토리얼 정도?

게임마다 다른 부분인데 어떤 게임은 블럭을 하면 적이 안 맞는 것으로 간주해버리고

어떤 게임은 실제 계산을 하는데 이 게임은 설정 없이 보이는대로여서

가리고 있어도 살짝 드러나는 부분을 맞춰도 되죠.

설정형 보다는 이런 게임이 자유로운 느낌이라 더 좋더군요.

이번 레벨은 두 장의 카드를 줍니다.

하나는 적을 죽이면 나오는 골드를 330 이상 얻는 것인데 적은 골드를 떨어뜨리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 골드를 떨어뜨리게 하는 카드가 있었던 것 같고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1회차에서는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카드 언락 조건은 총 골드를 550 이상 모으는 것인데

이것도 적으로부터 얻는 것 없이 물건만 부숴서는 모으기 힘들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얻은 카드는 없습니다.

이 게임은 카드 능력이 커서 특히 기본 난이도 보다 높은 난이도에서는

갖고 있는 카드에 따라 미션을 깨고 못 깨는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