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당첨자 통계와 기부에 대한 얘기입니다. ^^

블로그 나눔에 당첨이 안돼서 좀 우울한 분도 계실테고 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공개, 그룹으로 올린 것들은 제외하고 블로그에 비공개로 올린 것만 추렸습니다.

스팀기프트에 총 87개 글을 작성했고 2카피가 있어서 게임 수는 89개입니다.

4번 당첨된 분이 1분, 3번은 2분, 2번은 11분입니다.

1번은 57분이고요.

한 기부글에 40분 정도 응모한다고 했을 때

매일 새 기부글이 작성돼도 40일이 걸려야 한번 당첨됩니다.

지금까지의 글이 87개인데 단순 계산상 약 3500번의 응모가 있었습니다.

공개처럼 복권 하는 마음이 아니라 실제 내 손안에 들어오는 기준이라면 당첨이 쉽지 않습니다.

당첨 확률이 완전한 무작위인지 스팀기프트의 활성화를 위해

어느 부분에 가중치를 둔 무작위인지는 모르겠으나

누적 기부액(프로필에 Value로 나오는)이 높으면 영향을 받는다는 것 같지만

영향을 받더라도 수천달러 정도로 높아야 할 겁니다.

응모자가 소수인 비공개에서는 적용되지 않을지도 모르겠고요.

3번 이상 당첨된 세분의 기부액을 보니까 모두 기부한 적은 없었습니다.

도대체 4번 당첨된 분은 어떻게 운빨이 그렇게 좋은가?

그냥 핫한 분입니다. ㅋㅋ

그리고 게임 당첨되신 분은 꼭 등록해 주세요.

만들려고 한 적이 있지만 너무 귀찮아서 안했는데

당첨자 링크를 자동으로 따라가서 게임이 등록돼 있는지

확인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그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7월까지만 연속 기부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남은 보더랜드 2 2개, 바이오쇼크 1+2 5개(ㅡㅡ;),

프로토타입 1 2개,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인디 행사 전에 사서 괜히 아껴짐) 다 나갈 겁니다.

이후는 제가 정말 살 필요가 있는 번들만 사고 나머지를 기부할거라 뜸할 겁니다.

원래 1달러짜리도 필요 없으면 안사는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기부 가치+제 마음을 더해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