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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2010. 7. 21. 19:52
<타이틀>

<맵 고르기>

<차량과 기어도 고르고...>

<레이스 시작~>

<종잇장같지만 사람을 치는 레이싱 게임>



대부분 킬로바이트 단위에서 수 메가의 용량을 롬에 담았던 시기를 지나서
하드 디스크를 사용해서 수백 메가의 용량을 채워 넣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전 이런 CHD 게임을 오락실에서 본 적이 없는데 제가 더 이상 다니지 않을 때 나온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엄청난 용량만큼이나 다운을 받으면서 설레였는데
여러 게임을 해봤지만 마치 디스켓 게임에서 CD롬 게임으로
막 옮겨가던 PC 게임같습니다.
많은 양의 동영상이나 3D 데이터만 뿌려주지 게임성은 수 메가짜리보다 못 미쳤거든요.
CHD 게임 중에 플라스틱 총을 들고 하는 FPS 게임이 많은 것 같은데
나중에 그것도 하나 더 올리고 올릴게 없을 것 같습니다.
다 그저 그렇더군요.
이 게임은 참 많은 맵이 있습니다.
Easy 맵 중에 아무거나 골라 봤는데
레이싱 게임에서는 표현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치는 재미가 있는 맵이더군요.
첫 부분에서는 니드 포 스피드 3(Hot Pursuit)~4(High Stakes)의 느낌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오락실 레이싱 게임은 실제 3D가 아니지만
이 게임은 3D 연산으로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데
그만큼 CPU 클럭도 엄청나네요.
그래서 MAME 에뮬레이터로 돌릴 때도 PC 사양을 꽤 타더군요.
제가 실제로 돌렸던 화면은 저 동영상 속도가 아니었습니다.
실제 속도에 맞춘 거에요.
프레임을 세면서 했다는..

Posted by Pa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