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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본은 미션 수가 6개로 상당히 적고
각 미션은 30분 정도로 꽤 깁니다.
미션 시작은 항상 낙하산이죠.
대공포에 맞아서 낙하산이 뚫렸을 것 같아...

스샷이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에어본의 그래픽은 좋습니다.
과도한 명암 차이나 화면을 뿌옇게 만드는 종류가 아니라
지물이 선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수준 높은 퀄리티죠.
이런 특성은 지금도 좋으나
종합적으로 4년이 지난 지금의 게임과 겨룰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미션에 사용할 세 개의 총을 고르고 시작합니다.
미션이 진행될수록 고를 수 있는 총이 많아지고요.
하나는 무조건 권총...


사용하는 총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경험치가 쌓여서
세 번의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현재는 하나가 된 상태라서 마크 하나가 진해졌죠.
헤드샷은 경험치를 더 많이 줍니다.
업그레이드 혜택은 조~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헬스는 자동 회복과 구급약을 먹어서 회복하는 특성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헬스는 네 칸이 있는데 적에게 맞아서 닳았을 때
완전히 닳지 않은 칸은 저절로 차지만 네모가 비어버리면 구급약을 먹어야 찹니다.
완전한 자동 회복 게임에서는 좀 맞아도
피하기 귀찮아서 버티기도 하는데 그런 마음은 생기지 않죠.

나침반에 보이는 별표는 목표입니다.
처음부터 모두 나타나지는 않고 진행에 따라 나중에 추가되는 식입니다.
이 목표도 무조건 경로를 밟는 단순 진행을 약간 탈피해서
게임을 시작 후 사방이 트여 있는 상태에서
게이머가 아무 목표 쪽으로 가면 해당 목표가 활성화되면서
무전으로 임무 지시도 들리고 아군과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되는 식입니다.
장소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게이머를 죽이는 콜옵의 일직선 진행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유도가 있는 게임도 아니고
자유로운 듯하게 느끼는 만큼 줬습니다.
미션 목표는 단순 반복의 느낌도 아니고, 그렇다고 튀지도 않고 적절한 듯 싶습니다.

이런 특징은 제가 에어본에 느끼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차후에 이런 게임성을 갖고 나왔으면 좋겠는데 추세로 볼 때 어려울 것 같네요.

업그레이드 혜택은 총마다 다른데 MP40의 혜택을 모아봤습니다.
첫 업그레이드는 장전 속도 증가인데
탄창 두 개를 반대로 붙여서
탄창을 한 번 갈면 다음번에 갈 때는 뒤집어 끼우는 식이라 시간이 짧죠.
하지만 딱 언급한 것만 주지는 않더군요.
갈아끼우는 속도까지 빨라져서 뒤집어 끼우는 속도와 별 차이가 없어집니다.
그냥 재장전 빨라짐...
두 번째 업그레이드는 기본 32발짜리 탄창을
64발 탄창으로 바꿔줘서 월등하게 편해집니다.
그 다음은 밀리 어택 데미지 향상이고요.

업그레이드는 게임성에 꽤 영향을 미칠 만한 것들이죠.
쏠쏠합니다.
그리고 스나이퍼는 수류탄을 끼워서 발사하는 업그레이드가 있던데
이런게 실제로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황당해 보이던데 말이죠.


 
 


Posted by Pa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