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프 - 미션 4 - Aquatic Research Department

초반에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샀습니다.

주인공은 초능력으로 적에게 대응하고 퍼즐을 풀어나가는데

능력을 무력화하는 치명적인 적 방어력이 있습니다.

방패로 삼고 있는 파란색이 그것인데

닿으면 사람/물체로 들어가거나 벽을 통과하거나 순간 이동하는 등의

모든 능력이 수 초동안 없어지기 때문에 전장에서 총 없이 뛰어다니는 꼴이 되어버리죠.

파란색 벽도 마찬가지입니다.

닿는 순간 능력이 없어지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죠.

여기서 새 능력을 얻습니다.

새 능력은 분신의 위치에 있는 물체와 내 위치를

맞바꾸는 능력인데 게임의 룰을 새롭게 만들어버리는

꽤 강력한 능력입니다.

이 게임은 초능력을 변형 없이 이용하면서

풀이는 응용한 사고를 요구하는 점이 좋습니다.

기본 방법 자체가 변하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스샷의 퍼즐은 에너지원을 슬롯에 끼우는 가장 기본적인 맞바꾸기입니다.

미션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챌린지 맵이 있습니다.

초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의미라서

기본 미션보다 어렵습니다.

꼭 하지는 않아도 되고

깬 시간에 따라 금/은/동으로 나뉘고 각각 업그레이드 개수를 다르게 주는데

대부분의 챌린지가 생각보다 꽤 어렵습니다.

저는 보통 깨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고 하나만 받았습니다.

이 황당한 적 좀 보세요.

아예 온몸에 결계를 둘러싸고 있네요.

처음에는 상대가 힘들고 나중에는 대처할 방법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