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차 운전과 컷씬이 차지하는 시간이 아주 많습니다.
컷씬의 대사는 평범하면서도 흥미롭기 때문에 잘 녹아들게 되더군요.
차 운전이 많은 다른 게임처럼 마피아도 차에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데
대부분 말 보다는 노래가 나옵니다.
배경이 1940~1950년대이기 때문에 듣기 편한 목소리로 부른 노래들이고
뒤로 갈수록 어디선가 들어봤던 유명한 노래가 나오죠.
뒤로 갈수록 계절도 바뀌면서 배경이 아름다워지고 노래도 좋아지는데
좀 더러운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오는 밤길에 이런 조화가 되면 분위기가 꽤 좋습니다.
다음 단계로 이동하는 이유만으로 운전을 하면
지겨울텐데 이 게임은 이상하게 운전 자체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지루하긴 합니다.
피직스를 좀 과도하게 써서 사양을 많이 타는 편입니다.
특히 nVidia가 아니면...
프레임이 어느 정도 하락하면 끊기는 정도를 덜기 위해서인지
진행 속도를 줄이기 때문에 어떤 전투 맵에서는 느릴 때가 있을 겁니다.
단순했던 시대에 고유한 성격을 갖고 태어난 순박한 사람들...
거친 일을 통해 순박함에 부분적인 비상함이 섞인 묘한 조화...
타락한 일로 인한 망가져가는 정신 세계...
게임 시스템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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