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슈터 2 - 미션 1 (Zombie Shooter 2, 2009)

좀비 슈터 2의 전체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이로써 좀비 슈터(1 보기), 에일리언 슈터(1 보기, 2 보기)가 완료됐네요.

가지를 뻗은 버전은 넘어가고요...

스샷은 실제 타이틀 화면인데 크리스마스라고 만든건가 보네요.

새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퍽을 고르는데

각자 개성 있는 어드벤티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쓸모있는 퍽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저는 돈 많이 주는 퍽을 골랐죠.

이 회사의 게임은 비슷비슷해서 에일리언 슈터 2: 리로디드에서 조금 더 자세히 한 설명으로 대체합니다.

다음으로 생김새와 스킬치와 기본 소유 아이템이 다른 캐릭터 고르기.

첫 인게임 스샷.

흑백을 기본으로 약간의 칼라로 전반적인 효과를 주고

아이템은 확실한 칼라로 표현한 그래픽입니다.

제작 당시에 공개한 공식 스샷을 볼 때는

스포일러 자제를 위해 흑백 처리한 줄 알았었죠. 요즘 세상에...

흑백 화면이 가끔씩 답답합니다.

생각해보면 뒤로 갈수록 못 느꼈던 것 같은데 적응되는건지..

좀비가 느리다고 해서 액션성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시리즈가 소문난 액션을 기대하고 접근하면

처음에는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진행할수록 화끈해지죠.

그리고 처음에 이런 부분이 있어야

나중에 강력한 적을 좋은 장비로 밀고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으니 필요하기도 하죠.

물론 더 세련된 게임이라면 두마리 토끼를 잡겠지만 시그마팀한테는 시그마팀의 눈으로...

미션은 어디 가서 뭘 가져와라, 길을 진행하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로 문을 폭파하라는 등
이유가 있지만 어쨌든 길따라 주욱 가면서 좀비를 소탕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무기가 준비돼 있고 차, 탱크, 고정된 총 같은 것도 미션 중에 사용하고
특징이 분명한 좀비가 조합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재밌게 하게 되죠.
게임 플레이 시간은 2시간 반 정도로 짧습니다.
화끈하게 즐기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