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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1과 확장팩에 이은 2입니다.

이번 작의 가장 큰 변화는 헬스바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고
피해를 입어도 짧은 시간 안에 자동으로 회복된다는 점이죠.
파격적인 자동 회복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재미를 위한 장치인 헬스바를 회복하기 위해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일 없이 진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액션성을 희생시키는 점들을 재구성했다고 할까요.

1과 확장팩에서 난이도 문제를 몇 번 말한 적이 있습니다.

콜옵은 특정한 장소에 배치된 적들은 훨씬 강해서

모퉁이를 돌아 나가자마자 헬스가 순식간에 바닥나기도 하죠.

이 시스템으로 헬스에 대한 불만 없이 적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됐죠.
지금은 자동 회복이 보편적인데 이 게임이 대부분의 게이머가 겪은 최초의 시스템입니다.
출시 전에는 "안 그래도 람보인데 무적을 만드는 건가" 하는 의문을 낳기도 했었죠.

어느 정도의 발전이어야 전작과 비교할텐데
모든 면에서 월등해서 딱히 꼽기가 그렇네요.
전작까지는 "지금 해도 딱히 모난 곳이 없다는 게 높은 완성도의 증거"라고 했었다면
이번 작은 "요즘 게임에 근접하는 세련됨"이라고 대신해 봅니다.

게이머는 트럭을 타고 온 보충병인가 봅니다.

그런데 총이 부족해서 나만 없다는 것... 또?


총을 가져와서 사격 연습을 합니다.

훈련이라고 하지만 작은 마당에서 병이랑 접시랑 꾸며놓고 맞추는 정도..


수류탄 비용이 사람보다 아깝다고 감자를 주네요.
수류탄은 전작처럼 정가운데로 나갑니다.
손에서 떨어지고 난 후부터...

훈련 같지도 않은 훈련을 받던 중 급한 상황이라고 전투에 바로 투입이 됩니다.

실전 미션으로 꾸몄지만 게이머에게 연막탄 사용법을 알려주죠.

훈련소의 따분함을 이렇게 풀어낸 듯합니다.

연막탄과 수류탄을 네 개씩 소지할 수 있고

총은 두 종류를 갖고 다닐 수 있습니다.


게임 시작 후 첫 전투는 장갑차에서 나오는 적군 학살입니다.

"71발로 마구 갈기면 장사 없겠지?"


뒤에 빨간색 드럼통이 보이는데 간간이 폭발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 장갑차에 폭탄을 설치하는 목표.


설치하면 몇초 후 폭발합니다.


장갑차 폭파를 끝으로 훈련 미션은 끝납니다.
처음 잡아본 총으로 전투에 뛰어들게 하고는
좋은 훈련이라니 너무한 동무.





Posted by Pa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