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작전은 항상 갖혀 있는 쥐가 된 기분이에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땅을 딛었는데
총알이 빗발치는 중에 절벽 위로 줄타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위치가 있어서 내 줄이 아닌 듯...
"내 줄은 어딨는거야!"
이 원시적인 방법 좀 보세요. 얼마나 죽어 나갈까...
어? 근데 저 멀리 반짝임이 보이네요.
"절벽 끝에다 MG42를 설치해 두다니 이건 너무 위협적이잖아..."
스나이퍼로 처리해 줍니다.
드디어 올라가는군요.
155mm 포를 제거하러 왔는데 올라가니 대신 허수아비가 반겨줍니다.
독일군이 이미 어딘가 다른 곳으로 옮겨 놓은 상태죠.
"햐~ 여기 다 모여 있군"
절벽에 있는 진지로부터 마을과 과수원을 통과해서 여기까지 오게 됩니다.
얍삽하게 손잡이만 녹여서 못 쓰게 만들어 놓고...
하지만 다음 미션인 내일 일은 알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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